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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가치2

보통주자본비율(CET1)과 밸류업: 투자 초보자를 위한 쉬운 설명 1. 보통주자본비율(CET1)이란 무엇인가요?요즘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'CET1'이라는 단어를 종종 만나게 되죠? 저도 처음엔 "이게 뭔 소리지?" 하면서 고개를 갸웃했었어요. 쉽게 말하면, 보통주자본비율(CET1, Common Equity Tier 1) 은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쌓아둔 '진짜 순수한 자기자본'의 비율을 뜻합니다.조금 더 풀어볼게요. 은행은 고객의 예금이나 대출 등 다양한 금융활동을 하면서 항상 위험에 노출됩니다. 그래서 만약 큰 손실이 생겼을 때도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한 '자본 쿠션'이 필요해요. 이때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본이 바로 보통주(주식)입니다. CET1은 이 보통주 자본이 은행 전체 위험자산 대비 얼마나 되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거예요.✨ 한 문장으로 .. 2025. 4. 29.
주가수익비율(PER)이 뭐길래 다들 중요하다고 할까? 1. 주가수익비율(PER)이란 무엇일까?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했을 때, 저는 "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거 아냐?"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었어요. 그런데 알고 보니, PER은 단순히 낮고 높음만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.PER은 'Price to Earnings Ratio'의 약자로, 말 그대로 주가를 주당순이익(EPS)으로 나눈 값입니다.공식은 아주 간단해요.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 예를 들어, 어떤 기업의 주가가 100,000원이고 EPS가 10,000원이라면, PER은 10이 됩니다.이걸 숫자로만 보면 ‘10년 동안 이익을 꾸준히 낸다면 내 투자금이 회수된다’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. 2. PER을 통해 알 수 있는 기업가치PER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현재 주가가 .. 2025. 4. 27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