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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식투자3

주가수익비율(PER)이 뭐길래 다들 중요하다고 할까? 1. 주가수익비율(PER)이란 무엇일까?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했을 때, 저는 "PE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거 아냐?"라는 단순한 생각을 했었어요. 그런데 알고 보니, PER은 단순히 낮고 높음만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.PER은 'Price to Earnings Ratio'의 약자로, 말 그대로 주가를 주당순이익(EPS)으로 나눈 값입니다.공식은 아주 간단해요.PER = 주가 ÷ 주당순이익(EPS) 예를 들어, 어떤 기업의 주가가 100,000원이고 EPS가 10,000원이라면, PER은 10이 됩니다.이걸 숫자로만 보면 ‘10년 동안 이익을 꾸준히 낸다면 내 투자금이 회수된다’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. 2. PER을 통해 알 수 있는 기업가치PER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현재 주가가 .. 2025. 4. 27.
자사주 소각이란? ROE·PBR 지표로 읽는 주가 상승 전략 1. 자사주 소각, 왜 중요한가요?요즘 기업들이 자사주를 매입한 후 소각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어요. 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하죠. 그런데 이게 단순히 기업의 '홍보용 이벤트'일까요? 전혀 아닙니다. 자사주 소각은 투자자 입장에서 꽤 강력한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. 이 신호를 제대로 읽으면 주가의 흐름을 한 발 앞서 예측할 수도 있어요.자사주란 말 그대로 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매입해서 보유하고 있는 것을 말해요. 그런데 이걸 ‘소각’한다는 건, 그 주식을 시장에서 완전히 없애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. 발행 주식 수 자체가 줄어들죠.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? 주식 수가 줄어들면 당연히 주당 가치(EPS)가 올라가고, 이는 곧 주가 상승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게다가, 자사주 소각은 단순히 '.. 2025. 4. 25.
유상증자 발표 시 주가는 왜 떨어질까? 투자자라면 이해해야 할 구조 유상증자와 주식투자, 꼭 알아야 할 핵심 가이드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단어 중 하나가 ‘유상증자’입니다. 처음엔 다소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, 제대로 이해하면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오히려 기회를 잡을 수도 있어요.이번 글에서는 유상증자가 무엇인지,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투자자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쉽게 풀어 설명드릴게요.  ✅ 유상증자란 무엇인가요?유상증자는 말 그대로 ‘유상(돈을 받고)’ + ‘증자(자본금을 늘린다)’는 의미입니다.기업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고, 그 주식을 투자자들이 돈을 내고 사는 방식이죠.이 방식은 기업 입장에서 부채 없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. 대출은 이자를 갚아야 하지만, 유상증자는 그런 부담이 없습니다. 대신, 기.. 2025. 4. 9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