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살 수는 있는 건가요?”
이제 이 질문에 가장 현실적인 답을 드릴 차례다
앞선 두 편의 글에서 개인투자용 국채의 구조와 전략, 투자 적합성을 충분히 살펴봤다면, 이제는 실제 구매 방법을 정확히 알아야 할 때다. 이 글은 비금융인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국채 구매 가이드다.
1. 개인투자용 국채 구매 개요
- 판매기관: 미래에셋증권 단독 판매
- 판매방식: 매월 청약 신청 → 배정
- 계좌: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 계좌 필요 (1인 1계좌)
- 청약일정: 매월 중순, 약 5일간 진행
- 최소 투자: 10만 원 / 연간 한도: 2억 원(2025년 기준)
2. 어디서 살 수 있나요?
미래에셋증권 단독 취급이다. 일반 증권 계좌가 아닌 ‘전용 계좌’ 개설이 필수다.
- 온라인 전용 채널:
- 미래에셋증권 M-STOCK 앱
-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
주의: 다른 증권사에서는 구매 불가
기존 보유 계좌로도 불가. 반드시 새로 개설 필요.
3. 계좌 개설 방법 – 앱 기준
① 구글 플레이스토어 / 앱스토어에서 ‘미래에셋증권 M-STOCK’ 설치
② 앱 실행 후 ‘계좌개설’ → ‘국채 전용 계좌’ 선택
③ 본인인증 (휴대폰 인증 or 공동인증서)
④ 투자성향 테스트 및 약관 동의
⑤ 입출금 계좌 연동 (CMS 등록 가능)
⑥ 완료 후 계좌번호 확인 및 앱 내 확인 가능
총 소요 시간: 약 5분
국채 청약 가능 시점: 계좌 개설 직후 가능
4. 청약 신청 방법 – 시기와 절차
| 항목 | 내용 |
| 신청 기간 | 매월 중순 (예: 6월은 13~17일) |
| 신청 방법 | 미래에셋 앱 > ‘국채 청약 신청’ 메뉴 |
| 신청 단위 | 최소 10만 원 단위 |
| 납입 방법 | 청약 신청 시 계좌에서 자동 출금 |
| 배정 발표 | 청약 마감일 +1영업일 이후 |
| 발행일 | 청약 주의 말일 (매월 말 발행, 12월 제외) |
꿀팁: 청약 중도 취소, 변경 모두 가능 (청약 기간 중에만)
5. 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중도 환매하면 손해인가요?
A: 1년 후부터 환매 가능하지만, 복리·가산금리·세제 혜택은 적용 안 됩니다. 원금 + 단리 수준의 표면이자만 지급.
Q2. 여러 계좌에서 분산 투자 가능한가요?
A: 1인 1계좌 제한. 하나의 국채 전용 계좌에서만 매입 가능.
Q3. 매월 분할 매수도 되나요?
A: 가능. 예: 매달 500만 원씩 10년물 청약 → 매입 시점별 금리 적용 (복리 구조 최적화 전략 활용 가능)
Q4. 청약 낙첨도 있나요?
A: 가능성 있음. 신청 물량 > 발행 물량인 경우 일부 또는 전량 미배정 가능.
Q5. 공동명의 구매는?
A: 불가. 개인 명의 단독만 가능.
6. 구매 전 필수 체크리스트
- □ 미래에셋증권 앱 설치 및 계좌 개설 완료
- □ 여윳돈 준비 (최소 10만 원 이상)
- □ 청약 일정 확인 (매월 중순, 약 5일간)
- □ 금리 공지 확인 (기획재정부 홈페이지 확인)
- □ 장기 보유 계획 수립 (중도 해지하면 혜택 없음)
이 상품은 누가,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?
개인투자용 국채는 단기 유동성보다 장기적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딱 맞는 상품이다. 매달 10만~1,000만 원 단위로 분할 청약이 가능하므로, 복리 구조를 활용한 ‘계획적 매입 전략’도 유용하다.
다음 달 청약 전까지 계좌만 미리 만들어 두면, 첫 투자의 문턱을 넘기 위한 준비는 끝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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